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천년의 고도, 신라가 살아난다
5일 백결공연장에서 러시아 여성들로 구성된 엑스포 공연단이 .실크로드. 주제의 춤 공연을 연습하고 있다. [엑스포조직위 제공]경주에서 지구촌의 문화가 한자리에 펼쳐진다. '경주 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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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조주청의 원더풀! 실버 라이프 17] 지구촌 구석에 숨어있는 보석 같은 비경
▶ 앙헬 폭포 앞에 서면 천상에서 긴 비단폭이 지상으로 펼쳐진 것 같다. 분초를 다투는 CEO가 잠시라도 여유를 갖긴 쉽지 않다. 호젓한 해외 여행은 더욱 어렵다. 그러나 바쁠수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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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tyle U 봄 나들이 멋내기
#가벼운 피크닉 봄나들이 옷입기에서 고려해야 할 주요변수는 일교차. 낮에는 따갑다가도 저녁이 되면 춥게 느껴지기 십상이다. 재킷 안에 반팔옷을 입거나 7부소매 남방셔츠 위에 가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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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그리움' 노래하고 '승무' 춤 추며 환갑 맞은 '청록집'
박목월 시에 얹힌 춤사위는 곱디 고왔다. 18일 『청록집』발간 60주년 기념 학술대회 2부 축하공연 때의 모습. 천년 고도(古都) 경주에 흥겨운 시 잔치 한 판이 벌어졌다. 한국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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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학여행지로 찬밥된 경주 "아! 옛날이여"
수학여행의 대명사인 경북 경주시, 충남 공주시와 부여군 등 역사도시들이 해가 갈수록 고교생들로부터 외면받고 있다고 한국일보가 보도했다. 고교 수학여행지가 제주와 중국, 일본 등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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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압지 야경 보셨나요
경주 안압지의 야경. 연못 위에 반사된 누각이 마치 두 개인 듯한 착각이 들게 한다. 조문규 기자 신라 천년고도 경주의 밤 모습이 크게 달라졌다. 유적지 곳곳에 아름다운 조명이 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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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문화재 붉은 악마' 열풍
‘으뜸 문화재 지킴이 대축제’에 참석한 한 가족이 11일 오전 경주 양동민속마을에서 신라시대 기와(복제품)의 탁본을 떠보고 있다. 문화재청 제공 10일 오후 천년 고도(古都) 경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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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재영 " '마이캡틴 김대출' 촬영은 유배당한 느낌"
오는 4월 20일 개봉되는 '마이캡틴 김대출'(감독 송창수, 제작 진인사필름)에서 주인공을 맡은 정재영(35)이 촬영지에서 느낀 점을 솔직히 밝혔다. 정재영은 14일 서울 라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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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와대가 밝힌 APEC 뒷얘기
부산 아태경제협력체(APEC)정상회의 당시 21개국 정상들이 두루마기를 입고 기념촬영을 했던 것은 노무현 대통령의 제안이었다고 청와대브리핑이 25일 밝혔다. 1년 전 칠레 산티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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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시 "한국인 비자 면제 적극 검토"
17일 경주 불국사를 방문한 조지W 부시 미국 대통령이 불국사 합창단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. 단원들은 부시 대통령 내외를 위해 '청산은 나를 보고' 등을 불렀다. [경주=로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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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 대통령 - 부시, 친밀감 부각
17일 노무현 대통령과 미국의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한.미 정상회담은 천년의 고도(古都) 경주에서 열린다. 다른 정상들과의 회담은 청와대나 APEC이 열리는 부산에서 열린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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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주 백년노송 '재선충 공포'
'소나무 에이즈'로 불리는 재선충(材線蟲)이 천년 고도 경주의 무열왕릉 주변까지 번졌다. 이에 따라 경북도와 경주시는 재선충이 다른 문화재 지역으로 확산될 우려가 높은 것으로 보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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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양성자 가속기도 유치 시·군으로"
▶ 1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방폐장 지원 기자회견에 참석한 단체장들이 손을 맞잡았다. 왼쪽부터 김병목 영덕군수, 정장식 포항시장, 이의근 경북지사, 백상승 경주시장. 조문규 기자 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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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막 내린 8·15 통일 축전] 북 잇단 파격 행보 … 정말 변했나
▶ 11:00 국회 방문 16일 국회를 방문한 북측 대표단 김기남 단장(右)이 임동옥 노동당 통일전선부 제1부부장과 대화하고 있다. [연합뉴스]▶ 14:00 ‘시련과 전진’전 찾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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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 레저] 관광공사 추천 4월 가볼만한 곳
봄나들이는 꽃나들이다. 아무리 길이 막혀도 흐드러진 꽃을 볼 수 있다면 주저 없이 떠나는 것이 춘심인가보다. 꽃 너머에 역사와 문화의 유적이 함께 서 있는 곳이라면 힘들게 찾아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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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행정수도 특별법 헌법소원 헌재 결정문 - 1
헌법재판소 결정 사 건 2004헌마554.566(병합) 신행정수도의 건설을 위한 특별조치법 위헌 확인 청 구 인 1. 최상철 외 168인. 청구인들 대리인 법무법인 신촌 담당변호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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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고은의 세상월령가 10월] 나의 가을 이야기
▶ 이종구 작 ‘풍경’, 57x45cm, 캔버스에 아크릴릭, 2004. 국토의 가을은 찬란하다. 지난 여름의 모진 고온다습이 만들어낸 것인가. 벌써 산마루 잎새는 아기의 피처럼 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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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지방이 경쟁력이다] "신라의 달밤을 팝니다"
▶ 달빛 기행에 나선 참가자들이 분황사에서 탑돌이를 하고 있다. 경주=조문규 기자 매월 음력 보름을 전후한 토요일, 신라 천년의 고도(古都) 경주에서는 '달빛 역사기행'행사가 열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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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자연과 건축 어울리는 새로운 산사 기대"
▶ 자연과 건축은 어떤 식으로 만나야할까. 이상해.이선복 교수, 최열.정기용(왼쪽부터)씨가 그 원칙과 방향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. [박종근 기자]▶ 해인사 신행문화도량이 들어설 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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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 cover story] KTX 타는곳 - 동대구 방면
고속철 역사인 동대구역은 지하철역.고속버스터미널과 붙어 있어 연계 교통망이 사통팔달이다. 고속철 덕분에 일정 중 한두시간 여유만 생긴다면 대구 한가운데를 넉넉히 훑을 수 있다. 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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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유지상의 맛있는 나들이] 경주서 秋史 향기를 맛보다
'세한도(歲寒圖)'. 역사나 한국화에 관심이 없는 사람에겐 무척 생소하겠지만 조선 최고의 명필로 추앙받는 추사(秋史) 김정희의 대표적인 작품이다. 제주도 유배 중에 변함없이 자신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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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부여, 역사교육 메카로"
백제 천년 고도인 부여에 건설중인 백제역사재현단지안에 건조물(建造物)전시관이 들어선다. 또 공주 장선리 마한시대 거주지와 능산리사지 등 문화유적도 대폭 정비된다. 충남도는 백제문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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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민 칼럼] APEC 개최지 부산으로
2005년 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.태평양경제협력체(APEC) 정상 및 각료회의의 개최를 위해 서울.부산.제주도 세곳이 노력하고 있다. 당장에는 북한 핵 문제가 평화적으로 해결돼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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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주박물관 고고관 새단장
국립경주박물관(관장 박영복)의 고고관이 새롭게 단장을 마치고 13일 공개됐다. 경주박물관의 본관을 이르는 고고관은 천년 고도 경주의 핵심적인 볼거리. 천마총 등 신라 특유의 돌무지